9/5 신앙의 열매는 인내를 통해 맺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예수님을 바라보신다면 그의 온전한 인내를 생각하십시요! 예수님은 속옷까지 발가벗김을 당하시고 침뱉음과 온갖 모욕과 조롱을 수 만명의 군중 앞에서 당하셨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으셨고, 그 어떤 잘못된 악의도 없으신 창조주께서 말입니다.

그는 만왕의 왕이시면서도 가장 치욕스러운 십자가의 모욕과 고난, 죽음까지도 인내하셨습니다. 그는 그 흔한 변명조차 한마디 하지 않으셨고, 백성들을 향해 서운한 감정조차 나타내지 않으셨습니다. 화를 내시면서 그들의 악한 행위를 꾸짖으실 만도 하신데 오히려 자신을 못박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바라보신다면 부끄러움과 자존심도 개의치 아니하시는 그분의 온전한 인내를 바라보십시요! 야고보 사도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약1:4)

한 두번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를 온전히 이룰 수 있다면 그는 성숙한 사람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갖추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농부의 인내를 통해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듯 성도의 온전한 인내는 십자가의 영광으로 빛날 것입니다.

동방의 의인 욥의 인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듯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랑과 선을 행하고자 끝까지 인내하며 선한 길을 가는 성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릴 것입니다.

영적으로 갑작스런 성숙과 축복은 오지 않습니다. 성경의 그 어떤 인물도 인내없이 영적으로 벼락같이 성숙하고 축복받은 인물은 없습니다. 성령의 9가지 성품의 열매도 성령의 도우심과 인내로 열매를 맺습니다. 거룩함도, 기도도, 전도도, 선한 사역도, 순교도, 용서도, 천국입성도 모든 것이 인내로 열매를 맺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온전히 인내하십시요!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욥2:3)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인내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우리의 주는 부끄러움과 고난과 자존심이 짓밟히는 것도 개의치 아니하시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인내의 주님을 바라보십시요! 모든 사탄의 참소와 시험도 온전한 인내 앞에 힘을 잃을 것입니다. 인내가 당신의 신앙을 하늘의 영광으로 빛나게 할 것입니다.

wir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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