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니라”(엡2:22) 

사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성령님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온전히 사실 수 있도록 처소를 만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온전히 사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이 성도의 삶입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사귐입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 그 자체이십니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기독교가 어떤 종교라고 물어본다면 당신은 무엇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구원의 종교, 선한 종교, 가장 큰 종교단체라 하여도 맞는 말이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독교는 당신의 전부입니다. 기독교가 그리스도와의 사귐이 될 때 그에게 기독교는 더 이상 종교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종교로 여기는 많은 성도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계3:20) 주님과의 깊은 사귐이 기독교임을 깨우쳐 주고 싶어하십니다.(계3:19) 그렇게 될 때 그의 삶은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요, 그의 가치관은 그리스도 중심적인 가치관이요, 그의 기쁨은 그리스도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당신의 삶의 전부가 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대우해 드리지 못한 종교적인 신앙을 회개하면 됩니다! 회개는 그리스도를 내 안에 거하실 수 있도록 처소를 만들어가는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린 그리스도와의 사귐을 계속 힘써야 합니다. 말씀이 그리스도와 사귐을 맺도록 해주는 안내서가 되어 주고 기도와 예배, 찬양은 그분과의 만남으로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와의 사귐에 당신의 초점을 늘 맞추는 것입니다.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사귐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알고 그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일체가 될 정도로 하나되셨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그리스도로서의 자격과 지위를 가지실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크기는 얼마나 그리스도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를 예배하며 그분과 친밀한 교제에 힘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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