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5/28 진정한 겸손이 우리를 승리하게 합니다.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창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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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을 한 순간에 비열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75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본토,친척,아비 집을 떠나 불편하고 위험한 유랑 생활을 감수하며, 가나안 땅까지 왔던 아브라함입니다.

 

그런데 지금에 모습은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자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 팔아버리는  ​비열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속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웬만한 지조가 있다면, 못할 짓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행하고 만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비열한 행동을 탓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탄의 최고의 무기를 들자면, 아마도 불신앙에서 나오는 두려움일 것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구약 시대에 가장 하나님께서 기뻐했던 다윗은 블레셋 왕 앞에서 미친체 하며, 개처럼 침을 흘렸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이나 부인했으며, 그 당시 가장 천한 여종에게조차 예수님을 저주했습니다.

 

 

두려움이 무서운 이유는 두려움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에 힘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전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위로와 힘을 얻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운 난관도 헤칠 수 있는 용기와 소망을 하나님께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훌륭한 성능을 가진 비행기라 할지라도, 연료가 없으면, 창공을 날아서, 목적지에 갈 수 없듯이,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수많은 어려움과 위협과 자신의 연약함을 이기며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힘으로 발버둥치며, 가까스로 인간적인 처세술을 이용하며 살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분의 도우심을 의탁함으로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마치 천국은 어린아이의 것이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어린아이는 부모만을 바라봅니다. 그 이유는 어린아이는 겸손한 심령을 가져서, 자신이 주인이 아니라, 부모가 자신의 전부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겸손이란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어느 정도는 하나님을 믿고 어느 정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나, 결국은 자기 중심대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그 모습이 바로 지금 아브라함의 모습인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나 환경보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자신을 부인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주님을 향한 갈망에 압도된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늘문을 여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모든 것의 시작은 주님으로 시작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주님의 세미한 말씀이라 할지라도 죽기까지 순종합니다.


 

이와 같은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두려움이나, 걱정이나, 유혹이나, 욕심이나, 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주님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복음을 전하다가 군인들에게 실컷 두들겨 맞은 바울과 실라가 옥중에서 주님을 찬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모든 것이 주님의 사랑으로만 보였던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겸손을 통해, 세상에서 승리하며, 복음의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겸손을 통해 매일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되기를 소망합니다. 두려움을 진정한 겸손으로 이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6:8)



적용)겸손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하는 기독론의 중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겸손하셨기에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듯이, 우리는 우리의 근본은 피조물이라는 사실과 하나님은 창조주라는 깨달음 속에서 참된 내려놓음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시간 당신의 마음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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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설교 모음 링크 안내*

https://www.youtube.com/channel/UCnDnKACVb2Nt72icgTrSh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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