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7/4 이 시대 거짓 선지자 분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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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의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편에서는 자칭 선지자 홍혜선씨가 "2014년 12월 14일 새벽에 한국에 전쟁이 날 것"이라는 거짓 예언을 통해 사회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하여 방영했습니다.

 

 

 

이 거짓 예언을 듣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처음 제보자는 아내가 한국에 전쟁날 것을 믿고 외국으로 피난을 갔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제보는 40대 주부였는데, 제보자 역시 남편이 한국에서 벌어질 전쟁을 피해 11월에 외국으로 피난을 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보자의 남편 역시 여전히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뿐만이 아니라, 교회들도 분별하지 못해서 여러 교회가 그녀를 모시고 집회를 했고, A교회는 목사 외 신도 30여명이 캄보디아로 떠났고, B교회는 목사 외 신도 50여명이 그리고 C교회는 태국으로 40여명이 피난을 갔다고 합니다. 그 외 태국, 필리핀, 피지 등 외국으로 피난을 간 사람들의 수가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홍씨의 거짓 예언을 믿고 피난간 사람들은 개인과 가정이 송두리째 파괴되었으며, 교회가 무너지고, 다시 한번 마귀의 전략에 속아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주님의 교회가 미혹을 받아 하나님의 계획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홍씨가 주장한 예언이 어떻길래 피난까지 떠나게 된 걸까요? 홍씨의 예언을 종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주님이 종로와 청와대를 파괴할 것이라고 한다.”“북한군들이 어린이와 여성들을 납치해서 정신대로 만들것이다.”“북한군들이 땅굴을 파고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북한군들이 국민의 절반을 죽일 것이다.”“북한군들이 인육을 먹을 것이니 피난가라!”

 

 

 

홍씨는 2014년 12월에 전쟁이 난다는 예언을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그 예언의 강도는 거세졌고, 급기야 땅굴을 파 전쟁을 일으킨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극도의 공포감을 느껴 피난가게 되었습니다. 더 의아한 사실은 이 피난을 주도한 사람이 전도사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한국전쟁의 대비책으로 ‘노아의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자신과 같이 한국을 버리고 미국에 가 교회를 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대비책으로 선지자라는 사람이 피난을 주선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저는 그 모습을 보고는 영화 쿼바디스가 생각났습니다. 네로 황제의 무자비한 기독교 탄압을 피해 로마를 떠나는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환상 가운데 십자가를 지고 로마로 향하는 예수님을 만나자 베드로가 묻습니다. “쿼바디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이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내 양들을 버리고 가니 내가 다시 한 번 십자가에 못 박히러 간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다시 로마로 돌아가 그리스도를 증거하다 십자가에 거꾸로 순교를 당합니다.

 

 

저는 가족과 양떼들은 뒷전이고 도망가버린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대판 쿼바디스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영적인 현 주소이며, 예수는 없고 자신과 교회의 안위만을 바라는 이기적인 기독도의 모습인것 같아, 슬프기까지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은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은혜가 목적입니다. 이사야서를 보면, 유다의 멸망에 대한 심판과 심판을 받을때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아주 무섭게 기록되어 잇습니다. “그때에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자자한 흔적이 고운 얼굴을 대신할 것이며 너희 장정은 칼에, 너희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무하여 땅에 앉으리라”(사3:24-26)

 

 

 

그렇지만,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은 심판이 주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에 앞서 끊임없이 백성들을 회개를 통한 구원으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사55:3)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 선포의 목적은 죄에 대한 경고와 회개 권면을 통한 구원, 즉 은혜에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55:7)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31:20)

 

 

 

만일 심판이 목적이라면, 회개의 권면과 구원의 초청과 같은 말씀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은 악인들이라도 심판하기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18:23)

 

 

당신의 자녀들은 물론이고 악인들까지 불순종으로 인해 멸망당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심판중에도 긍휼과 자비를 베푸셔서,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홍씨의 에언에서 잘못된 점은 무엇일까요? 홍씨의 예언에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구원의 목적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녀는 단지 심판을 위한 심판의 엄중함만을 외쳤고,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지, 심판을 통한 회개와 구원의 초청이 없습니다.(우린 홍씨 사역의 열매를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가 아닌 피난이며 두려움의 종이 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전쟁이 날테니 자신과 같이 미국으로 피난가서 교회를 세우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지만, 우리가 진심으로 자신의 죄와 교회와 민족의 죄를 회개한다면, 하나님은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이며, 니느웨 성이 회개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홍씨의 예언에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예레미야는 민족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멸망을 예언할 때, 무자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죄를 회개할 것에 대하여는 강하게 책망했지만, 항상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눈물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홍씨는 전쟁예언날짜 전에 미국으로 피난갔지만, 예레미야는 민족의 아픔을 생각하며 고뇌가운데 자신의 생일을 저주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늘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멸망을 예언하시며 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눈물과 흡사합니다. 참선지자는 진정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기에 자신의 입을 통해 선포되는 민족의 멸망 예언으로 인해 눈물을 참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렘9: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눅19:41-42)

 

 

심판을 예언하는 자의 마음이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과 통곡이 없는 외침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예언 또한 아닙니다. 하나님은 악인이라도 죽는 것을 슬퍼하십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호11:8)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 즉 하나님의 징계는 무자비한 심판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판에 대한 예언의 내용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찾아볼 수 없고 무자비한 공포만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 예언이 아닙니다. 또한 심판을 외치는 자의 마음이 진정 민족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가운데 고뇌하며, 슬퍼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아닙니다.

 

 

성도 여러분! 나만 잘먹고 잘살겠다고 가족과 친척과 교회를 버리고 피난가서 산들 그 무엇이 행복하겠습니까? 언젠가는 죽을 인생, 구원받음에 감사하고, 남은 생애,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가족과 친척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데 힘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환란 가운데 성령충만함을 간구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환란 또한 이기게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또한 우리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두려움의 종이 되지 말고, 늘 성령충만함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두려워하는 자는 심판이 있습니다. 주님의 충만한 사랑으로 담대하십시요! 주님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미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오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4:17,18)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참선지자로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긍휼의 옷을 입고 계십니다. 바리새인과 로마 군병들의 위협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오직 자신의 백성들의 회개와 영적 회복을 위해 눈물과 기도, 전도와 선교의 삶을 사셨습니다. 십자가를 짊어지셨고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지금 자칭 예언자요, 선지자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과 긍휼, 섬김이 있는지 분별하십시요! 주님은 심판과 휴거가 주 목적이 아니라, 주의 자녀들과 열방이 회개하여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을 사랑하며 몸된 교회가 든든히 서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Samuel Hong

Spanaway Anointing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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