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7/31 믿음 만능주의를 조심하십시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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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씀은 무조건 믿기만 하면 초자연적인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믿는 분들이 좋아하는 성경 구절입니다. 사실 위 말씀 중에 '산'은 진짜 산이 아니라, 어려움과 환란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산을 바다에 빠치운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며,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그런 역사를 한다면, 성경인물과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믿음의 용사들은 겨자씨만한 믿음도 없었다는 뜻이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말씀만 믿음으로 받아드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부담이 되는 말씀은 회피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호불호에 따라 선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린다면 그게 진정한 믿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진정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신앙생활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믿음의 역사는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부합될 때 나타나는 역사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믿음의 기도를 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온전한 뜻은 도외시하고 자신의 욕심으로 구한다면 그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지 않을 것입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약4:3)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5:14)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 만능주의에 물들여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과 사업을 하는데도 지혜롭고 정직하게 하려하기 보다 믿고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날 줄 압니다. 카드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빚내서 헌금하면서,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한번에 다 갚아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학생들은 학업을 등한시한채,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니깐 좋은 대학 들어가게 해 주시겠지' 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잘못된 믿음관으로 인해 신앙과 삶에 엄청난 괴리감을 느낀채 상처 아닌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무조건적으로 축복하는 축복기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데로 만들어내는 우상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정의라고 하는 혼을 주셔서 우리가 삶에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0:16)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도한데로 알아서 다 해주시겠지'라는 믿음만능주의를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 그 어려운 총리의 사무를 잘 감당하게 하신 것처럼, 지혜롭게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믿음만능주의를 가지고 축복을 구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여, 지금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고 그분의 뜻대로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또 다른 나의 하나님을 만들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핸들을 그분의 지혜에 맡기고 그분의 인도대로 사는 것이 바른 믿음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 희박했던 이사야 시대에 제사장들은 이러한 신앙의 관점을 잘 몰랐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거하고 계시는 이 성전에서 제사지내며 헌금 많이 하면 지켜주시고 복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지자들은 늘 믿음의 말로 '평안하다 안전하다 복을 받으라'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순종치 않는 삶으로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말라! 마당만 밟을 뿐이며, 절기를 싫어한다.'(사1:11-14)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무조건적인 믿음의 말씀 운동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함과 연단은 무시한채 자신이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별적으로 붙들어서 믿음의 말을 하는 것을 조심하십시요! 그건 믿음이 아니라 주문입니다. 매사에 무엇이든지, 무슨 일이 있든지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의 뜻대로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내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약2:22)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6:8)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에 벗어나는 일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믿음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믿음을 사용하십시요!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십시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http://www.facebook.com/anointingch.org

(페이스북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written by Samuel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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