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설교

 

1/17(주일설교) 관계 위에 세워진 큰 믿음

관계 위에 세워진 큰 믿음

15:21-28

수로보니게 여인은 혈통이 시리아에 거주하는 페니키아인으로써 이때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장애인들과 함께 하나님께 저주받은 개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이 지금 귀신들려 죽게되었다고 도와달라고 하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5:26)

사실 사랑의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인종차별을 한 것이 아니라 당시 일반적 개념을 사용하여 신앙의 연단을 주셔서 그녀가 큰 믿음을 갖도록 한 것입니다.

이 여인의 대답은 놀랍게도 무시 받아서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말합니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15:27)

주님은 이 여인의 큰 믿음을 보시고 그녀의 딸을 고쳐주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15:28)

 

이 여인은 마음에 상처가 될만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예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나아가 예수님을 떠난 삶을 살기 보다는 차리리 개가 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 아래에 거하여 예수님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 것이 더 낫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즉 이 여인의 큰 믿음은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에 기반한 신뢰, 확신과 아울러 겸손과 인내를 보여주는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험은 결국 열매없는 잔인한 시련과 인내를 강요하는 시험자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완전한 구원을 주시기 위한 시험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시험이 찾아올 때 고려해야 할 것은?

1.우리에게 큰 믿음을 갖도록 만들기 위한 시험이다.

2.주님께서 큰 믿음을 보시고 완전한 구원을 주시기 위한 시험이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래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2-3)

 

시련 중에 큰 믿음의 사람이 되려면?

1.행위보다 관계 위에 믿음을 세우세요!

은혜와 감동이 아니라 자기 행위로 하나님을 만족시키려 하지 마세요. 항상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기도해야 하는데, 성경봐야 하는데, 전도해야 하는데, 율법주의는 육신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합니다.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7:6)

그의 신앙생활은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주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진 바리새인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왕 바리새인이 되지 마십시요!

모든 경건생활을 하나님과의 관계 개선으로 여기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며 헌신하세요!

그런데 우리는 관계개선보다는 능력의 신을 원할 때가 많아요, 법궤만 가지고 가면 승리할 것이라 착각한 이스라엘처럼 예배만 드리고 경건생활만 하면 뭐든지 잘 될 것이라 착각합니다. 예수님은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관계 위에 세운 믿음 조지뮬러

19세기 영국의 조지 뮬러는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그는 고아들을 돌보며 기적을 체험했고 온전히 하나님께 자신을 헌신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수천 명의 고아를 보내셨고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는 어떤 도움 없이도 만 명이 넘는 고아들을 돌보았습니다. 고아들을 먹일 양식이 오후 2시까지 없는 날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저녁 식사 시간 전에는 음식이나 돈이 공급되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기적을 경험했고 사람들은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었다고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사역 초기에는 필요한 것을 채워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지만 그의 심령은 매말라갔고 기도에 힘이 없었습니다. 그는 더 효과적으로 기도하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은 성경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의 심령이 주님과의 깊은 친교에 들어갈 때 그의 속사람은 아주 강건해지고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그의 기도는 나라를 변화시킬 정도의 힘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친밀함 안에 거하는 최상의 비결은 말씀 묵상임을 발견한 것입니다. 뮬러는 사역이나 설교를 위해서가 아닌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해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에게 말씀과 기도는 하늘 나라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에게 말씀과 기도는 천국의 능력이 되었습니다.

그에게 말씀과 기도는 영의 양식이며, 영의 호흡이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의 에베소 교인을 향한 첫 번째 기도를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1:17)

사도바울이 두란노라는 서원을 임대하여 3년을 밤낮으로 가리켰는데 그의 첫 번째 기도의 제목은 하나님을 더 알게 해 주세요!”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에 들어가게 해 주세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경건생활이 무거운 계명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로 나아가는 복된 생활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 우리가 제일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 관계회복, 다윗의 장막입니다!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켜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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