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재사모 |
12.01
Q&A / 이단 분별
연옥은 있는건가요? 주님이 옥에 가셔서 복음을 전하셨나요?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실을 받았으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벧전3:18,19)
천주교의 주장은 예수님이 죽으신 후 부활하시기까지 죽은 자들이 거처하는 음부에 내려가셔서 구약 시대의 저주 받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는 견해입니다.
기독교의 주장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 자체가 지옥에 있는 영들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신 사실을 선포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합니다.
기독교의 해석이 타당한 이유는 헬라어 단어 분석을 해 보면
첫째, 옥에 '가서'라는 단어 헬라어 '포류데이스;는 22절에서 승천을 표현할 때 '하늘에 오르사'로 사용된 단어입니다.
둘째,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는 말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하다'는 의미가 있는 헬라어 '유앙게리조'를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전파하다'는 의미가 있는 헬라어 '케루소'라는 단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종합을 해보면 예수님은 '지옥으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다'는 내용이 아니라, '하늘에 올라가심으로 지옥에까지 그리스도이심이 전파되었다'라는 뜻으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이 있으리니"(히9: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음 이후에 성경은 분명히 심판이 있다고 말하고 있지, 연옥이 있어서,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연옥이란 단어도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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