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신앙의 핵심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거하면 이 사람은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요 15:4)

주님은 우리가 주님과 연합할 때 열매를 많이 맺는다고 하십니다. 심지어 주님과 연합되지 않으면 우리의 수많은 노력이 있다 할지라도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위한 좋은 계획과 강한 의지, 수고가 있다할지라도 주님을 떠나서는 무의미할 뿐입니다. 

그럼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주님께 붙어있는 것입니다. 은혜의 원천은 주님이시지 우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사는 존재입니다.

성도는 죄와 씨름함으로 죄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주님께로 나아갈 때 죄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도, 은사도, 능력도, 선교도, 봉사도 전부 주님이 인도해주셔야 열매가 맺힙니다.

우리는 가지일 뿐입니다. 열매를 많이 맺고자 원하는 가지가 한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면 열매를 맺으려는 노력이 아니라 붙어 있는 노력입니다. 붙어있는다는 의미는 회개나 믿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것, 즉 친밀한 친교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럼 친밀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친밀한 것은 아닙니다. 주님이 불법을 행한 자라고 칭함 받은 자중에 예언자도 있습니다.(마7:22) 권능이 나타난다고 친밀한 것은 아닙니다. 출애굽 시대에 광야 교회에 많은 권능이 있었지만 주님과 친밀한 사람은 모세와 소수의 사람뿐이었습니다.

주님은 자신과의 친밀한 교제를 위해 성전과 제사제도를 주셨습니다. 우린 그곳에서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주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주님이 성령충만함으로 우리와 연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님 자체를 갈망하는 순결한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을 인하여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출29:42,43)

팔복 중에 으뜸가는 제일 복이 바로 주님과 친밀한 교제의 복입니다. 주님의 얼굴을 사모하는 심령이 가난한자에게 천국의 주되시는 주님이 충만히 임하는 복을 받습니다.(마5:3) 은혜의 원천이 되시고 우리의 포도나무 되시는 주님을 사모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와 교제하시고자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임재의 옷을 입었습니다. 그분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갈망하는 가운데 하나님 안에 거하셨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분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예배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Samuel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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