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비결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4)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신앙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지 교회만 다니도록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거함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 예배드리고 성경 읽고, 기도하기만 하면 인도를 받으면 참 좋겠는데, 실질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인도함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은 드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신앙 행위는 본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 행위는 본질로 나아가는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신앙 행위가 본질이라면 그 누구보다 뛰어난 신앙 행위를 했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 행위를 통해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 행위를 통해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것이 본질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종 성막제도를 말씀하신 것은 그 신앙 행위를 통해 주님께 나오라는 의미이지 단순히 그 신앙행위에 머무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신앙 행위를 하려고 예배에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예배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기 위해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날 때 주님의 임재가 임할 때 만이 주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를 잘 받는다는 것이 주님의 음성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고정관념입니다. 주님의 임재가 임할 때 응답의 모습은 마음의 평안과 기쁨, 깨달음, 감동, 영적생각, 자기도 모르게 말함, 찬송이 나옴, 성경이나 말이 확실하게 와 닿음, 여러 사람들의 일치된 말, 꿈, 환상, 갑작스런 믿음이 생김, 영적부담감, 글자가 떠오름, 담대함, 마음에 소원 등 이외에 많은 것들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임재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그분은 신앙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셨습니다. 신앙 행위 자체에 초점을 두지 마시고 신앙 행위를 통해 신앙의 주체가 되시는 주님께 초점을 두십시요! 내면의 주님이 기뻐하시며 당신을 조금씩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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