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쉬운 길을 어렵게 가지 마십시요!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수6:20)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또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 길이 가장 쉬운길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한 것이라곤 하루에 한 바퀴식 육일 동안 여리고성을 돌고 제 칠일 날은 일곱 번 돌고 소리 지른 것 뿐 이었습니다.

단 한 가지 그들이 힘쓴 것이라곤 하나님께 은총을 받을 만한 순종의 자세를 7일간 지속한 것이었습니다. 불평이나 의혹없이 이런 일들을 했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과 감동에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의 도우심의 조건으로 삼으셨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드리는 최고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 있고, 하나님의 감동 안에 순종하려고 애쓴다면 당신은 최고의 제사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카이로스 안에서 6일간의 온전한 순종을 보시고 7일째 역사하실 것입니다.

7은 완전수이며 완전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7일째가 되는 날이 곧 그가 100세가 되어 아들을 얻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무려 35년이나 흘러 역사한 것은 그가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였기에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순종을 요구하신다면, 예를들어 기도, 회개, 봉사, 예배, 성경공부, 성경읽기, 감사, 믿음, 전도, 금식, 절제, 인내, 사랑, 헌금 등 주를 향한 그 어떤 것이라도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온전한 7일을 채워보십시요!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또 다른 승리를 위하여 당신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점점 온전한 자로, 축복된 자로, 성령의 흐름을 타는 자로 서게 될 것입니다.

인간적인 꾀나 적당히 하나님을 믿으려는 타협적인 자세가 있다면 버리십시요! 온전한 수가 채워지기까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순종의 삶으로 들어갈 때 승리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온전한 수가 채워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주신 감동에 따라 그 길을 걸어가십시요! 사실 그 길이 승리를 위한 가장 쉬운 길이며 축복의 길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시다”(잠16:9)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순종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본체로서 임의대로 얼마든지 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의 순종은 진실로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뜻과 생각대로 사용하는 것을 멈추십시요! 그 자유의지를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순종으로 올려드릴 때 진실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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