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28. 우리에게는 최고의 동반자가 계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러시아 속담에 ‘전쟁에 나갈 때는 한번 기도하고 항해를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고 결혼 할 때에는 세 번 기도하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즉 전쟁에 나갈 때 신중해야 하지만 바다로 항해하는 것은 더 신중해야 하고 결혼하는 것은 더 신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어떤 동반자랑 결혼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좌우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동반자를 만나는 것은 굉장히 큰 축복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이미 최고의 동반자가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은 아름답고 지혜로운 배우자 이상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와 훌륭한 부모 그 이상입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완벽한 사랑과 지혜를 소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창조주이시며, 이 지구를 설계하신 분, 여러분을 설계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나에 대해서 잘 아시고 나를 가장 많이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누구보다 나에 삶에 관심이 많으시고 그 분의 경륜에 따라 나를 아름답게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영원한 세계의 주인이시며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는 구원의 주이십니다. 그분은 전쟁 중에도, 삶에 가장 큰 고난 중에도 하나님 나라를 우리 마음에 세우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나의 동반자가 되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복된 소식입니까? 그러므로 다윗처럼 부모마저 나를 버리고 민족이 나를 버렸다 할지라도,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니 부족함이 없습니다. 라는 고백을 드릴 수 있습니다.

천만 군대가 나를 에워싸도 오히려 두려워하지 아니하며(시3:6)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다는 승리의 고백을 드릴 수 있습니다.(시23:4)

그 좋으신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까? 그 길은 간단합니다. 오직 그를 신뢰하고 사랑하십시요! 그분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믿음이 예수님 앞에 의로움이고 예수님의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이 기쁨으로 당신의 편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히10:38)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동행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하나님과 성령님과 삼위일체로 온전히 연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연합의 영성을 소유하신 분으로서 우리도 그와 같이 연합되기를 원하십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연합하십시요! 연합을 깨는 마귀의 참소와 두려움, 불신앙을 대적하십시요! 연합을 방해하는 것이 우리가 피흘리기까지 싸워야 할 적입니다.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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