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5/20 탕자의 비유에 큰 아들처럼 되지 맙시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15: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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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주님과의 관계에서 찾지 않고 종교 생활로 여기는 사람은 마치 탕자의 비유에서 나오는 큰아들과 같습니다. 그는 좋은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 했지만, 그에게는 참 기쁨과 만족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방황하고 돌아온 동생을 못마땅하게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작은 아들이 돌아온 것을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자 크게 분노합니다. 자신은 아버지를 위해 이렇게 수고했는데, 자신을 위해서는 염소 새끼라도 잡아서 벗과 함께 즐기게 한 적이 없다고 아버지를 원망합니다(눅 15:29).

 

 

아버지는 큰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 아니냐!”(눅 15:31). 아버지는 큰아들을 사랑하는 아들로 여기며, 자신의 전부도 다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큰 아들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마치 주인과 종의 관계로 생각하였습니다. 그 관계는 사랑과 신뢰는 없고, 오직 수고한 만큼 대가를 받는 주종관계입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이 큰아들처럼, 종교적이며, 율법적으로 주님께 나아오는 것을 지적하는 교훈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주님을 사랑하며 잘 섬기는 것처럼 외식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세상의 탐심과 더러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마 23:28). 주님은 이런 종교적인 바리새인들을 너무나 무서울 정도로 책망하셨습니다(마 23:23).

 

 

이처럼 복음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정립하느냐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복음이 예수님과의 관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복음을 단지, 구원을 얻게 하는 종교적 교리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큰아들과 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수고하고 복을 기대하지만, 그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신뢰를 잃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를 놓친 큰아들이 어찌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인격적인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아버지와 같이 살지만, 참사랑과 기쁨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성도는 먼저 주님께로 부름을 받은 신부와 같은 존재입니다. 일차적으로 어떤 것을 하도록 또는 어디를 가도록 부름받은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먼저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을 사랑하도록 부름받은 존재입니다.

 

 

복음은 관계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피를 통해, 우리를 죄악과 세상의 종에서 해방시켰습니다(갈 5:1). 이제 당신의 십자가 사랑의 품 안으로 들어와, 그 안에서 참사랑과 만족을 누리며 함께 살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관계지향적인 자세로 자신과 관계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랑을 마음에 받은 성도들이 복음에서 떠나 율법주의와 종교적인 형식주의를 쫓는다는 것은 주님의 슬픔입니다. 율법(도덕법이 아닌 제사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 1:17).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눅11:42)

 

적용)당신은 주님과의 관계를 주종관계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무엇을 하면 복을 주시는 분으로 여기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믿음안에 당신에게 이미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히11:6) 그분의 관심은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 안에 거하기를 원하시고 당신과 교제하며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먼저 주님을 예배하며 그분께 나아가십시요!! 그분이 당신의 모든 것입니다!

 

Writed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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