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51.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지금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성경적 지식은 많은데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말은 잘하는데 음부의 권세를 이길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되지 않았기에 적에게 연약한 부분이 계속적으로 노출되어서 세상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기부여식의 설교, 귀만 즐겁게 하는 설교 가지고는 성도들을 영적 군사로 만들 수 없습니다. 좋은 시설과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지옥의 권세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정사와 권세가 있고, 세상을 주관하며 하늘의 왕국을 세운 영들(엡6:12)과 싸우는데 인간적인 지혜와 힘으로 되겠습니까?

예수님은 당신께 나아오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한 가지는 십자가를 통한 용서의 선물이요, 다른 한 가지는 성령의 권능을 통한 승리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의 사랑과 대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왕국 복음이 성령의 권세로 이 땅에 내려왔는데도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스승을 잃어버려 두려워 떠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가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모여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성령이 임함으로 권능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권능을 받아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고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었습니다.(행4:33)

그들이 학문적으로 잘 풀어서 부활을 증거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까? 아닙니다. 성령의 권능이 사람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성령의 권능이 그들을 거룩한 성도로 변화시켰습니다. 성령님은 복음이 말로만이 아닌 능력으로 체험케 하시는 보혜사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말씀만이 진리가 아니라 참 진리는 말씀대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는 성령의 권능을 받는 것입니다. 말씀을 아는 것에 머무르지 마시고 성령님을 사모하십시요! 우리와 우리 자녀들과 교회와 이 나라 위에 성령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0)

적용)오늘도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하십시요! 그 기름에는 놀라운 화력이 있습니다. 계명을 지키게 하시며, 열매를 맺게 하시며, 주의 길을 가게 하시며, 영혼들을 살리게 하십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자신의 내면이 불붙지 않으면 우린 아무것도 아닙니다.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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