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57. 두려움은 파괴적인 영적힘입니다.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2,33)

두려움이 성도들을 망치는 모습을 봅니다. 두려움은 외부 환경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사람의 내부에서 형성되는 파괴적인 영적 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에 반응하시듯, 사탄은 우리의 두려움에 반응하여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파괴하려 합니다. 그것은 철저히 사탄의 기본무기입니다. 

가네스 바네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인 족속인 아낙 자손들을 보고 두려움에 벌벌 떨며 불신앙에 빠졌을 때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축복을 놓쳤습니다. 아브라함은 기근이라는 두려움에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자신의 아내를 바로왕에게 빼앗겼습니다.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 제사하기로 한 시간까지 사무엘이 오지 않자, 두려움에 자신이 제사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주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시고 그의 왕위를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적 지식이 아무리 많다고 할지라도 사실 그것만 가지면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용기와 인내를 갖지 못한다면 실천을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용기와 인내는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신뢰할 만한 존재라는 굳센 믿음을 가질 때 생기는 것입니다.

두려워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두려움은 사탄의 거짓말과 환경을 묵상함으로 성장합니다. 자신의 건강이나 연약함, 환경에 대하여 너무 묵상하지 마십시요! 그 쓴뿌리들을 이제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시고 나는 오늘부터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길 것이라고 선포하십시요!

생각나지 않을 때까지, 틈타지 않을 때까지, 이길 때까지 계속 선포하십시요! 출애굽한 백성들은 노예근성의 쓴뿌리가 뽑히지 않았기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음을 기억하십시요! 그들의 노예근성은 항상 비판적이며, 자기중심적이었습니다.

주님 외에 모든 묵상을 거부하시고 이제 주님만을 바라 보십시요! 주님을 위한 일이라 할지라도 주님이 하시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의 마음을 힘들게만 할 뿐입니다. 주님이 하실 것을 기대하십시요! 주님이 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요! 주님이 주체가 되고 주님이 동기가 되는 사람에게 모든 두려움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27:1) 

적용)주를 위해 잘 하려는 생각도 거인 족속 앞에서는 심각한 두려움과 불신을 낳을 수 있습니다. 주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하십시요! 주님보다 일이나 목적이 앞서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요! 

항상 무엇을 하든지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앞세우십시요! 주님 앞에 모든 두려움과 불신앙은 떠나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만이 믿음의 근원이요, 축복의 근원이요, 힘의 근원이 되십니다.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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