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75. 갈망은 주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시73:25)

“하늘에 가도 나에게는 당신밖에 없사옵고 땅에서도 당신만 계셔주시면 그에서 무엇을 더 바라리이까?”(시73:25, 공동번역)

진실로 주님 한 분 만을 갈망하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그는 주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

그는 가장 인자하시면서 완벽하신 주님과 교제하는 축복을 누리며 그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그의 마음은 그분의 사랑으로 채워져 늘 사랑의 꽃이 피고 사랑의 열매들이 맺힐 것입니다.

진실로 주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이 땅위에 천국을 실현합니다. 그의 삶은 주님의 임재로 넘쳐흘러 짙은 꽃향기와 같이 예수의 향기를 발하게 될 것입니다. 나비들이 향기를 찾아 날아오듯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향기를 맡기 위해 그를 찾아올 것입니다.

설령 육체가 병이 들거나 마음에 커다란 고통이 있다 할지라도 오히려 주님을 마음의 반석으로 삼을 수 있는 이유는 하늘에 가도 그가 사모하는 분은 주님 한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우신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이 비극이요, 사랑의 주님과 교제하지 못하는 신앙은 절름발이입니다. 깨달으십시요! 믿음의 차이는 갈망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진정 사랑하는 것을 갈망하여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갈망합니다.

종교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에 만족하지 마십시요! 주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클수록 갈망의 뿌리는 더 깊게 내리게 됩니다. 그 갈망이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며 주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아가서 7:10)

갈망이 큰 사람이 바로 허다한 무리가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제자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는 시험을 당한다 할지라도 갈망의 불이 꺼지지 않고 삭개오와 같이 뽕나무 위라도 올라가 주님을 보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런 그를 주님은 알아보시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눅19:5)

적용)주님에 대한 바른 믿음은 그를 갈망으로 이끕니다. 세상은 아름다우신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장애물을 설치하여 우리를 유혹합니다. 잘못된 신학으로 주님의 얼굴보다 주님의 손을 얻으라고 말합니다. 

깨어 있으십시요!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부름받은 우리가 세상의 음녀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십시요! 주님을 알기 위해 힘쓰십시요! 주님을 진실로 갈망하는 자는 주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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