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95.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의 삶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

아무리 문제가 많고 걸어가야 할 길이 험난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여호와가 함께 하는 사람은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그랬습니다. 그는 전쟁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평범한 백성들을 이끌고 수많은 나라들과 싸워야 하는 험난한 길을 가야할 리더였습니다. 그렇지만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가 가는 곳마다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는 무려 서른한 나라를 점령했습니다.(수12:7-24)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힘 한번 쓰지도 않고 여리고 성이 무너지기도 하며 어느 때는 해가 중천에 떠서 움직이지도 않고 빛을 발해주며 어느 때는 하나님께서 모략을 베풀어서 승리하게도 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에게는 아무리 큰 문제가 있고 험난한 앞길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만 하면 문제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오늘 본문 바로 앞절에 해답이 나옵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하나님이 함께 함으로 형통함의 은혜를 경험하려면 바로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다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처지나 환경을 묵상하지 않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 약속의 말씀들을 묵상하니 마음에 담대함이 생겼고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얻었습니다.

때론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환경이나 방법을 묵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에는 여지없이 실수가 있었고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평생에 올무가 되었습니다.(수9)

여호수아가 전쟁이라는 큰 문제 앞에서 승승장구 했던 비결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지켜 행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사니 하나님께서 보증하는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와 같은 말씀묵상과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십시요! 반드시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이 있을 것입니다.

영성은 어떤 대단한 영적지식이나 신비한 능력이 아닙니다. 영성은 말씀묵상과 순종을 통해 당신의 영혼이 깨끗해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내면에서 활발하게 역사하는 것이 곧 영성이며 복음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말씀대로 살려고 해도 힘들다며 쉽사리 포기합니다. 또한 말씀대로 산다고 해서 하나님이 이런 문제를 도와주실까 하며 불신앙적인 생각을 갖습니다. 그것이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깊게 퍼진 미혹인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에는 꼭 순종이 선행되어 있습니다. 그 앞절 7절 말씀에도 보면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7)

예수님도 당신이 분부한 모든 것에 순종할 때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우리 예수님(마28:18)이 당신과 항상 함께 하신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부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요! 하나님 앞에 요령은 안 통합니다. 제발 기본으로 돌아가십시요!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십시요! 그렇다면 당신은 담대한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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