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No200.경외를 잃어버린 이 시대에 경외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욥!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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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당대에 굉장한 거부였습니다. 소가 1천마리, 암나귀가 500마리, 양이 7000마리 값나가는 낙타가 3000마리나 있었고 종도 심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시험하고자 하나님의 은혜를 거두게 되니 스바 사람이 칼로 소를 빼앗아 가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 양들을 불태우고, 갈대아 사람이 낙타를 약탈해가고 큰 바람이 불어 집 모퉁이가 무너져 내려 자녀 10명이 한꺼번에 죽게 되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엄청난 재산과 자녀들을 다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요즘 같이 물질이 우상이 되고 자녀가 우상이 된 시대에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아마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을 그리스도인은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재산을 생명과 같이 여기는데, 사실 그 재산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심으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유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우린 언제나 하나님이 원하시면 하나님의 제단에 바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녀를 생명과 같이 여기는데, 자녀도 사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잠깐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이고 우리는 자녀를 잘 키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사실 욥이 엄청난 재산을 잃고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이유, 열명의 자식을 위해 매일 제단을 쌓을 정도로 자녀를 사랑했는데, 그 자녀들을 한꺼번에 다 잃어버려도 그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21b)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공로나 열심에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알기에 하나님께만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욥기 2장에 보면 이제 자신의 건강마저 잃어버려서 전신을 뒤덮은 악창, 소위 ‘바그다드 부스럼’이라는 피부병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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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부병은 중동 지방에서 발병률이 높은 데, 피부가 검게 변하고 상처 부위에 단단한 껍질이 안게 되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욥은 이 피부병이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진전되어(욥2:7) 얼굴, 입, 코, 목구멍에까지 감염됐으며 그 부스럼은 궤양이 되어 고름이 납니다. 이때 이 상처에 파리들이 알을 낳아 구더기가 생겨나 상처 부위를 썩게 만드는데 그 처참한 광경은 이룰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사랑하는 아내마저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9)고 감히 하나님을 저주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욥은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 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10)

 

 

욥은 나같은 사람에게 그동안 건강의 복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신데 어찌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는가?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하고 생사화복의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이 욥과 같지는 않을지라도 우리도 언제가 우리가 가진 재산, 자녀, 배우자의 사랑, 친구도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 벌거벗은 몸으로 설 때가 옵니다. 그때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의지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벌거벗은 알몸 그대로 불꽃같은 하나님 눈동자 앞에 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사로이 하나님의 은혜와 경륜을 헤아리지 못하고, 하나님에 대한 원망의 말을 하지 마십시요! 특별히 신약성도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죄를 씻음받은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마땅히 우리의 고백이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묵상해 보십시요!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스패나웨이 어노인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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