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No213.사순절 묵상 /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어린양으로 오시는 이여!

앞에서 가서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막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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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을 앞두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모습입니다. 수많은 백성들이 우리 주님을 찬양하면서 기쁘게 맞이하는 모습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님의 속깊은 뜻을 생각하니 가슴이 찡해지기도 합니다.

 

 

유월절 날에는 예배에 참석하는 자들이 그 동안 지은 모든 죄를 속죄 받으려고 어린양을 제사장에게로 끌고 오는 날입니다. 유월절을 앞두고 수많은 양떼들이 그 성문을 지나 입성하면 몇 일 후 모든 양은 속죄제물로 죽임을 당합니다. 세례 요한은 이 모습을 미리 알고 이 날을 생각하며 예언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

 

 

세례 요한은 미리 알고 온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가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어린양은 온순하고 깨끗한 짐승입니다. 목자가 어느 곳으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듯이, 어린양되신 주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기 위해 입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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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에 자신의 죄가 속죄함을 기대하는 백성들에게는 유월절이 최고의 기쁨의 날이지만 양에게는 두려움과 절망의 날, 눈물의 날입니다. 우리 주님이 백성들의 환호성을 들으시면서 입성하지만 그의 마음은 수많은 생각이 교차하셨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 41절에서는 승리의 입성을 하신 후에 성을 바라보시며 우셨다고 말씀합니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눅19:41)

   

 

입성하시면서 주님은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셨습니다. 원어의 의미는 통곡하셨다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이 강도의 소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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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으로 성전에서 장사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아들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전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회개하기를 거부하며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기까지 하는 거역의 도시, 죄악의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안위나 생명보다도 이스라엘 영혼들을 생각하니 더 가슴이 아프셨던 것입니다. 그들이 오히려 평화를 주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름으로 인해 다가올 하나님의 징벌을 생각하니 마음이 괴로우셨던 것입니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신들을 당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알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눅19:43,44)

 

 

실로 우리 주님은 자신의 안위보다 영혼들을 사랑하셨으며 끝까지 그들을 사랑하시기에 우셨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영혼들을 사랑하셔서 기꺼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입성하시고 끝까지 영혼들을 생각하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금도 그분은 저 하늘 보좌에서 우리의 영혼이 온전히 서기를 눈물로 중보하고 계십니다. 오늘 하루 예루살렘에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입성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묵상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어린양으로 입성하시는 주님을 호산나 찬송하기를 바랍니다.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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