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No214.사순절 묵상/성전 청소하시는 예수님! 예배의 타락은 교회와 성도의 타락입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막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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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주일날 예루살렘 성을 입성하신 후 월요일에 장사의 소굴이 되어버린 성전을 깨끗이 청소하시는 일을 먼저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는 자들의 관심은 당연히 성전의 예배에 있는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만민이 기도하는 거룩한 장소였기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합당한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전에 나온 사람들의 모습은 예배에는 관심이 없고 성전 안에서 예배를 주관하며 경건하게 인도해야 할 제사장들이 앞장서서 상거래를 관여함으로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그 당시의 영적 실상은 깊은 예배의 타락에서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돌 위에 돌하나도 남기지 않고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하신 이유가 거기에 있으셨습니다. 교회의 타락은 예배의 타락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그 타락의 본질에는 예배를 인도해야 할 제사장과 목회자의 타락이 숨어 있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날 당시에도 교회가 면죄부를 팔고 물질과 세상 권력에 눈이 어두워 예배가 타락했을 때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타락한 예루살렘 성전의 모습을 보시고 채찍으로 모든 매매하는 자들을 쫓아내셨으며 돌 위에 돌하나도 남기지 않고 이 성전이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마24:2)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께서 가장 크게 화를 내신 본문이 있다면 바로 성전청소를 하시는 바로 이 본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장사하는 자들, 종교를 가장한 탐욕적인 자들은 주님의 무서운 진노가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제사 드리러 오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소나 양을 판다고 하지만 사실은 제사에 올릴 수 없는 흠이 많은 동물들을 많이 팔았으며 없는 성전세까지 만들어서 걷었고, 환전을 하면서 환전수수료를 챙김으로 막대한 이익을 냈습니다.

 

 

즉 예배가 하나님 중심보다는 사람 편의의 중심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인간의 욕심을 채우는 수단이 된 것입니다. 현대 예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예배를 드리기 위함 보다는 복받으려고만 생각하여 나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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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이 임재하시는 예배,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드리기 보다는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공연과 같은 예배를 만듭니다. 잘 짜여진 예배 순서와 조명과 음향, 음악들에만 신경을 많이 씁니다.

 

 

언제부턴가 성도들은 예배를 보러 간다고 표현하며 마치 음악회를 관람하듯 예배를 구경합니다. 겸손과 감사함으로 찬양과 기도를 드리기보다는 앉아서 자신의 입맛과 기호에 따라 반응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카톡과 인터넷을 하면서 예배를 관람합니다.

 

 

교회는 물질과 성장중심의 목회 비젼으로 인해 성도들은 예배를 복받는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이 시대에 주님이 오시어서 가장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전청소가 될 것입니다. 주님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막11:17)하셨지만 교회에 가장 취약한 분야는 기도입니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 마자 성전청소를 하신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메시지를 줍니다! 정말 바른 동기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그리고 기도하기 위해서 성전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같이 성전을 사모하는 열정이 자신을 불사르게 할 정도로 타오르는 자, 그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 사람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요! 천국에 합당한 자입니다. 주님을 향한 첫사랑이 식어진 이 시대에 당신은 진정으로 주님만을 사모하며 예배하는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은 신부를 데릴러 곧 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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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신부에게 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의무가 아니라 행복입니다. 예배가 기다려지는 자,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해 자신을 거룩하게 하고 성령충만을 사모하는 자 진실로 주님의 신부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예배하십시요! 그것이 신부의 본분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의 성전을 위하는 열심히 내 속에 불타오릅니다 라고 쓰인 성경 말씀이 생각났다."(요2:17; 현대인의 성경)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27:4)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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