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No228.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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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시대에 기독교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대 사회에서 완전히 추방당했을 뿐만 아니라 끝없이 핍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생업도 박탈당해서 가난할 수 밖에 없었고 한 순간에 가문이 몰락하여 인생 밑바닥에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지 예수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은 가문에서, 고향에서 쫓겨나야 했고 수많은 멸시와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1~2년의 세월이 아니라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이기에 상당수 기독교 유대인들은 믿음을 저버리고 배교하여 다시 유대 사회로 돌아가는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그들도 견뎌 보고 믿음을 지켜보려다가 도저히 살 수 없어서 백기를 들고 옛 생활로 돌아간 것입니다.

이 상황 속에서 히브리서 기자는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히3:12) 말하며 불신에 빠질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히브리서 기자는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이 되심을 깊이 생각하라고 권면합니다. 히브리서 4장 14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이 되신다는 도리를 굳게 붙잡으라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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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4:14)

히브리서 기자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왜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고 굳게 붙잡으라고 말씀할까요?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위로하지 않고 단지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대제사장이 되심을 깊이 생각할 때 그 사람의 마음은 온통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에 생각이 몰두하게 되면 거기에 온통 마음과 정신이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이 되심을 깊이 생각하게 되면 그분이 나의 전부가 되어서 나의 믿음과 나의 감정과 나의 삶을 장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냥 예수가 아니라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했을까요?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대표로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를 중재하시면서 늘 백성들을 생각하고 함께 하는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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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대제사장되신 예수님은 여러분의 중재자이시며 여러분의 변호사이시며 여러분을 위해 오늘도 피눈물로 기도하시며 하나님께 여러분을 아뢰이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오늘도 아래와 같은 고백으로 힘들고 어려워도 믿음으로 이겨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예수님은 나의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내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여러분 마음 아프고 괴롭울 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여 신앙을 떠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완전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온갖 고난과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능히 여러분을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그분은 전혀 죄가 없는 상태에서 경험하셨기에 그가 느끼는 강도는 우리보다 몇 백배는 더 크게 느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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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누구보다 여러분을 잘 이해하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십시요! 그 생각이 당신의 마음과 감정을 지배하게 될 때 그 어떤 시험도 우린 능히 감당하며 승리할 것입니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2:18)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도 승리했던 많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깊이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데릴러 오실거야!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실 거야! 주님이 대제사장이시니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실거야' 하며 조금 이상해 보이는 구름만 떠도 주님 오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요! 여러분을 가장 잘 아시고 크신 동정심으로 이해하시며 위로하시는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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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은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6)​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스패나웨이 어노인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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