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5/29 잘못된 비판, 성숙한 권면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창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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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술 취하여 부린 실수를 막내 아들 함은 형들에게 고자질 함으로 저주를 받았습니다이 말씀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남의 잘못에 대하여 어떻게 대하느냐 그 태도에 따라 자신에게 복이나 화가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오히려 너희 자신이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7:2) 그러므로 우리는 무심결이라도 남을 비판하는 자세를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비판이 다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태복음 7장 5절 말씀에 보면, "먼저 네 눈 속에 들보를 뺀 후에 형제의 눈 속에 티를 빼라"고 하셨으니, 상대방을 세워주는 권면하는 자세로 비판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1절에도 피차 서로 권면하여 덕을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도 허물이 있으니, 남들도 권면(성숙한 비판)하지 않겠다는 자세는 좋치 않습니다. 물론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은 건전한 모습이지만, 그것이 온전한 성도의 모습은 아닙니다. 성도라면, 자신도 돌아보지만 형제도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형제의 티도 빼 줄수 있는 발전적인 비판의 관계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영적 발전이 있는 교회는 목회자나 권면하는 성도가 그 말씀을 자신에게는 철저히 적용시킨 후, 권면하고자 하는 성도에게 사랑과 권면으로 권면(성숙한 비판)하여 그를 세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권면을 받는 성도는 그것이 자신을 살리는 귀한 교훈임을 알고 겸손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권면하는 자나 듣는자가 이처럼 성숙하다면, 그 교회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일은 성숙한 비판은 없고, 허물을 들춰내고, 비난하기 때문에, 교회는 각 기관마다, 관계마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덕을 세워주는 권면이 아닌, 위선적이며, 비난적인 비판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의 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해하는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주의 종이나, 가정의 부모에 대하여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 분들은 주님께서 주님의 권위로 특별히 세우신 권위이며, 그들을 대하는 태도는 곧 주님을 대하는 태도와도 같은 것입니다. 마치 한 나라의 대사를 경히 여기면, 그 대사를 파견한 대통령을 경히 여기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는 서로를 발전적으로 세워줄 수 있는 권면(성숙한 비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분명히 성경에 어긋나는 죄를 성도들이 짓고 있는데도 모른척 하거나,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함구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이해하는 척 대하지만 뒤에서는 비난하며 정죄하고 있습니다.

 

 

교회 조차도 정의가 살아있지 않고, 인본주의적 가치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며,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은 누룩이 온 교회에 퍼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로 죽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의 비판은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성숙한 성도로써, 형제를 살리는 성숙한 사랑의 권면을 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오늘 나에게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준 이들에게 마음을 문을 닫으며, 비난하지 말고, 그 영혼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의 권면을 용기내어 행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행한다면, 반드시 상대방은 상처받지 않고, 고마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살전5:11) 



적용)비판과 권면은 본질에서부터 차이가 다릅니다. 비판이 미움이라면, 권면은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으로 죄인들을 권면하셨기에 그들이 회개하여 돌아왔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권면의 옷을 입고 사랑으로 전도하고 사랑으로 가르치고 사랑으로 행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반드시 상대방이 영적으로 성장하며 살아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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