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38.십자가의 초대는 자아의 죽음입니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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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십자가를 짊어지라는 초대입니다. 그 십자가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곧 자아의 죽음입니다. 즉 간단히 말하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은 자신을 이미 죽은 자로 간주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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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죽으러 가셨듯 당신도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은 죽으러 가는 길입니다. 크리스천이 된다는 의미는 간단하게 ‘나는 십자가에 죽었다!“입니다. 이 시간 고백해 보십시요!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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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죽은 자로 여기는 사람은 사실 욕심이 없습니다. 자신이 움켜잡으려 하는 손을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의 백지수표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께 사인을 부탁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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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은 인생이 자기의 소유에서 하나님께로 옮겨진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로 인하여 죽은 당신을 하나님이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보좌에서 자신은 내려오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크리스천은 십자가에 죽었고 예수 그리스도께 소유권을 넘긴 사람들입니다.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는 크리스천은 이렇게 말하지 못합니다. “내가 꿈꾸는 삶은 무엇일까?” 그 질문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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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죽은 사람이 어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의 보혈로 새생명을 주셨는데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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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크리스천은 ‘나’라는 존재가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내가 주님을 위해?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까?’ 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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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크리스천은 ‘주님’이 주인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삶은 무엇일까? 주님은 오늘 나에게 무엇을 원하실까? 나는 못합니다. 주님이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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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신앙의 주체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신앙생활이 펼쳐집니다. 믿음의 주체는 여러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소유주가 될 수 없습니다. 믿음의 소유주는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우리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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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먼저 내 것을 아뢰이기 전에 주님께 물어보십시요! “주님! 오늘 나의 자아는 십자가에 죽었습니다. 주님! 오늘 나의 생각, 나의 감정, 나의 죄성은 십자가에 죽었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삶은 무엇입니까? 작은 것이라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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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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