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5/10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향기로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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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향(歆饗)이란 신명(神明)이 제물을 받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서 이 단어가 귀신을 섬기는 제사에 관한 용어만은 아닙니다. 성경에서도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과 새를 취하여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셨다고 말합니다.(창 8:20,21)

그렇지만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다고 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번제를 흠향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의 번제를 받지 않으셨고(창 4:5) 사울왕의 번제를 받지 않았습니다.(삼상 13:13) 이사야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수한 제물과 숫양의 번제를 기뻐하지 않으셨으며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사 1:11-13) 그것은 그들의 악으로 인해 그들이 손을 펼 때에 하나님이 눈을 가리우시고 많이 기도할지라도 듣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사 1:14)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악을 행하는 자는 무수한 예물과 기도를 드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번제를 흠향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눈을 가리고 귀를 닫으시니 그 모든 번제와 기도는 곧 쓸데없는 일만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알고 제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기도는 먼저 자신의 악행을 버리는 회개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하십니다.(사 1:16)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통해 세리가 의롭다 함을 얻었다고 하시며 그의 기도가 하나님께 흠향되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눅 18:14)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세리의 회개 기도를 기뻐하셨는데 그는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자이었기 때문이라고 예수님은 설명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눅 18:14)

이처럼 겸손한 자의 기도가 하나님께 흠향되는 이유는 그는 자신의 온 영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곧 자신의 자기중심적인 태도가 사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는 자신의 교만을 꺾었기에 진정으로 회개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가 보이지 않기에 진정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솔로몬과 같이 일천번제의 예물을 기꺼이 드리며 온 맘으로 예배할 수 있습니다.(왕상 3:4) 그는 자신의 부귀와 영광에는 관심이 없기에 진정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솔로몬과 같이 백성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왕상 3:9) 성경에서는 그의 기도가 “주의 마음에 든지라” 라고 표현합니다.(왕상 3:10) 즉 그의 기도가 하나님께 흠향된 것입니다. 그로 인해 그는 하나님께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가 구하지도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받는 축복을 누렸습니다.(왕상 3:11-13)

그러므로 당신에게 진정한 축복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곧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진정 겸손함에서 드리는 회개의 기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는 전부 하나님께서 향기로운 제물로 흠향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기도를 천사가 금 향로에 담아 아름다운 향기로 하나님의 제단에 드린다는 사실입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계 8:3)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 기도]

주님!

당신은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자신을 낮추시고 종의 형체가 되신 주님!

하나님께 당신의 영혼과 삶을 흠향하도록 드리신 겸손하신 주님이십니다.

저는 이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의 옷을 입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높아진 마음, ​나태한 마음, 추정하는 마음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 나의 영혼을 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겸손의 옷입고 살기를 다짐합니다.

나의 삶과 기도가 하나님께 흠향되는 향기로운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 나를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적용]

하나님께 자신의 삶, 말과 행동, 생각, 기도가 흠향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들을 사랑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예수님의 신부의 세대를 세우는 교회"

스패나웨이 어노인팅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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