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말씀과 성령의 조화가 곧 복음입니다.

참 진리는 말씀만 잘 아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말씀대로 살 수 있게 하시는 진리의 영으로 붙잡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완벽하신 성령님께 붙잡힌 사람만이 가장 아름다운 진리의 삶을 살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말씀과 영성에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말씀만 잘 알고 있으면 말씀대로 살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타협하게 될 것이며, 늘 패배주의적 신앙에서 율법주의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말씀은 모르고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다면, 신비주의자가 되거나, 양신이 역사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반쪽만 가지고 있습니다. 죄사함의 복음만 늘 되새기며 감사할 뿐, 죄를 이기게 하시는 성령의 성결의 복음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세상과 싸워 승리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요일5:4)

마가의 다락방에 반쪽 복음만 들고 벌벌 떨며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들은 몇날이 못되어 성령을 받으리라는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드디어 그 의미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반쪽 복음이 아니라 완전한 복음에 붙잡힌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내면은 온유하고 겸손한 사랑의 사도가 되었고, 외적으로는 강하고 담대한 제자가 되어 복음을 전하며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하나님의 깃발을 적지에 꽂는 이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승리하는 삶이 주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부르신 삶입니다.

십자가는 여러분에게 죄사함에서 머물지 말고, 지성소의 휘장을 예수의 피로 찢었으니, 성령충만함을 받으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과거 동물의 피는 너희들을 온전히 깨끗하게 할 수 없으나, 예수님의 피는 온전히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있으니, 담대히 하나님의 지성소까지 들어와 성령충만을 받으라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 길에 진정한 하나님의 생명과 부흥, 능력이 있습니다. 이 길은 누구나 예외가 없습니다. 겁쟁이 제자들이나, 주님을 부인한 사람이나, 여자들이나, 예전에 귀신들린 사람이나, 창녀일지라도, 누구에게나 허락된 길입니다. 요엘 선지가가 예언하기를 하나님은 만민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2:28)

그 당시에 마가의 다락방에 120문도만 성령충만 받지 않았습니다. 그 복음을 듣고 수많은 예루살렘 성도들이 성령충만함으로, 물질의 종이 되지 않고 자신의 재산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환경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립집사는 성령의 인도에 따라 이방 땅에서 놀라운 일들을 행했습니다. 스데판 집사는 돌에 맞아 죽어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능력의 복음입니다. 아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능력의 문제입니다.(고전4:20)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지금 성령충만한가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충만이 바로 완전한 복음입니다. 부디 말씀과 영성에 조화를 이루어서, 무늬만 그리스도인으로 머물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복음과 삶에 괴리가 있는 패배의 삶이 아니라늘 성령충만함을 사모하여 승리하는 복된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말씀과 성령의 조화를 이룬 성령충만의 옷을 입었습니다. 그분은 복음을 외치기만 하시지 않으시고 복음의 삶을 사셨습니다. 복음이 듣기 좋은 말에 머무르지 않고 복음의 향기를 발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이 당신의 삶에 실재가 될 수 있도록 성령충만을 계속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라는 말씀은 당신에게 항상 현재형입니다. 매일 성령충만함을 받기를 힘쓰십시요! 그 길에 복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Samuel Hong

Spanaway Anointing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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