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6/30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삼하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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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태도를 분별하는 기준이 있다면, 자원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진심에 우러나와 하는 말과 행동은 반드시 나에게 감동을 줄 것이지만, 이런 마음이 없는 선물과 행위는 그것이 아무리 비싸고 대가가 크다고 할지라도 오히려 마음이 불편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시지도 않았는데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고자 하는 마음을 나단에게 말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의 자원하는 그 마음 자체에 크게 감동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그에게 다윗언약을 주심으로 그의 나라를 영원히 세워주겠다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자원함은 하나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다윗에게 배워야 할 하나님께 복받는 마음의 자세가 있는데 그것은 곧 자원하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없다면 우리가 드리는 모든 신앙행위는 단지 종교적 형식에 불과할 것이며 늘 마당만 밟고 가는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행위를 보며 칭찬하시기보다,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아’ 라고 책망하실 것입니다. 또한  마음이 없는 신앙생활에 복은 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시간을 내고, 물질을 드린다고 하지만, 사실 이 모든 것들은 원래 하나님의 것이기에 자원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우리가 마치 선심이라도 쓰듯이 드리게 되는 것으로 그것은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 뿐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것인데, 또한 하나님은 모든 것이 충분한 분이신데, 정말 우리가 드려야 할 것은 우리의 자원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다윗은 자원하는 심령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나님께서 기뻐받지 않음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간음죄를 지은 후에 회개할 때도 단순히 죄의 용서함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좀더 나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심령의 회복을 간구했습니다. 그 이후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예전처럼 회복하는 복을 누렸고 그 표시로 솔로몬을 자녀로 얻게 되었습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51:12)


여러분! 신앙생활의 뼈대는 주님을 전인격적으로 사랑하는 그 기초위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린 언제나 자원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합니다. 거룩 또한 단순히 죄를 멀리하는 윤리적인 거룩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자원해서 죄를 멀리하는 헌신적인 거룩인 것입니다. 기도와,예배,찬양,봉사 이 모든 것들도, 하나님이 형식을 주셨지만, 사실 우리의 자원하는 마음을 받기 위한 통로입니다.


성경에서는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고,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씀하면서 사랑이 없는 그 어떤 헌신과 희생도 무가치 하다고 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13:1,2)


 
다윗이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간구했던 것처럼,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하며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전인격적인 사랑의 기초 위에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면, 우린 늘 마음이 둔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자원하는 심령을 지킬수 있도록 힘쓰시기를 소망합니다. 그 안에 가장 중요한 주님과의 친밀함과 동행의 축복이 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21:34)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자원함의 옷을 입고 헌신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기쁨이었고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함께 했습니다. 주님을 진정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주님을 향한 자원하는 헌신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해 보시고, 혹 형식적으로 마음없이 주님께 나아가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주님께 무엇 때문에 그런지 물어보십시요! 잘못낀 단추를 다시 맞추듯, 주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재정립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Samuel Hong
Spanaway Anointing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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