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 주님의 신부를 세우는 성령님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성령님은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신부를 세우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요 3:5). 성령님은 주님의 영이십니다(행 16:7). 그 성령님은 주님을 증거하십니다(요 15:26). 성령님은 지혜와 계시로 성도들을 깨우사 주님이 어떠하신 분임을 깨달아 알게 하시기 때문입니다(엡 1:17).

사실 성경 말씀을 배우고, 교리를 안다고 해서 성도들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임재를 겸험해야만 변화될 수 있습니다. 단 몇 십초라도 주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면, 그것은 여러 해 동안 가르침을 받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길은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기름 부어주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의 모든 아름다운 보화들은 전부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주님을 증거하시며, 주님의 능력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으로부터 오는 가르침은 지식으로 듣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마음에 감동으로 듣게 하십니다.

 사실 성령님의 역사와 조명이 없는 신앙생활은 의미가 없습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없는 기도는 자신만의 기계적인 주문외우는 것에 불과합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영혼의 살아남이 없는 형식에 불과한 것입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없는 지식은 생각을 활성화시키겠지만, 마음에 사랑과 순종을 이끌지는 못합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면, 주님은 멀게만 느껴지고, 복음은 글자에 불과할 것입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지 않는 모든 사역과 지식은 죽은 프로그램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주님의 진리와 복음 자체이신 주님을 머리로만 연구하고 선포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없는 말씀을 들으며 영적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교회는 성령의 역사를 심리학적 감동과 위안으로, 부흥의 역사를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과 분주함으로 오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명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상한 지적인 능력이 아니라 비상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다.”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함께 할 때, 그 사람은 주님의 신부, 주님의 제자로 변화될 것입니다. 마치 오순절 날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의 불을 받았을 때 위대한 주님의 사람이 되었듯이 말입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22:17)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의 기름부음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그렇기에 그에게 기독교는 단지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복음의 능력이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 안에 지혜도, 사랑도, 능력도, 은혜도 충만하였기에 세상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기름부음입니다. 믿음으로 주님만 바라봅시다!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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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amuel 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