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인내하는 자가 경건한 축복을 입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1:2-3)

성경 말씀에서는 오히려 시험을 당할 때에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고난 속에서 괴로워하며, 때론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신앙의 소리가 나오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말고 기쁘게 여기며 인내하라고 하십니다.(약1:2,3)   

왜 그럴까요? 사실 시험은 하나님의 훈련 과정으로써 그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훈련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인내이며 인내가 온전해질 때 부족함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

인내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내면에서 올라오는 쓰라린 감정을 찾고 인내하십시요! 그러면 자신의 내면에 혼적인 힘들이 약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루, 이틀 지나다보면, 어느새 그 감정들은 완전히 사라짐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이토록 말끔히 사라지는 감정을 가지고 '내가 왜 그토록 괴로워했는가?' 말하게 될 것입니다. 인내를 통해 한단계 성숙해지는 온전함의 축복을 누린 것입니다. 물론 감정의 깊이에 따라 더 인내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나의 쓴뿌리와 쓰라린 감정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은 그 감정이 파괴될 때까지 온전히 인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자아의 죽음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토설하거나, 논쟁 할 때는 더 큰 마음에 요동함이 몰아치게 될 것이며, 내면은 더 큰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통해 자아의 죽음을 경험케 함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혈기많고 자기의가 강했던 모세 또한 40년간 미디안 광야에서 자아의 죽음을 경험했을 때 가장 온유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길에서 하나님의 훈련과정을 이해하지 못하여 자신의 쓴뿌리에서 감정을 드러내었을 때에, 그들은 가장 많은 기적과 사랑을 경험하였으면서도, 가장 완악한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똑같이 힘든 환경이라 할지라도 인내에 따라 결과는 큰차이를 보입니다. 어떤 마귀의 참소에도 대꾸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승리하셨던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당신의 내면의 힘은 약해지게 되고, 가장 많은 상처속에서도 늘 승리하였던 주님처럼,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실 넘치는 하나님의 위로면 족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인내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결말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또한 주안에서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성도들의 권면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고후1:6)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약5:11)

적용)예수 그리스도는 인내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인내함을 통해 순종함을 이루어 온전하게 되심으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십시요!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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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amuel 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