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균형잡기

2. 축복보다 더 좋은 관계회복의 복

2. 축복보다 더 좋은 관계회복의 복

[매일 회개하는 삶의 복]

애통해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 5:4)

주님은 애통해 하는 자는 주님의 위로를 받는 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애통해 함으로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진정한 위로와 자유함과 평안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애통으로 이끄는 회개를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죄가 드러나게 될 때 불편한 마음과 회피하고 싶은 감정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 부분을 영적싸움으로 생각하고 회개로 나아가도록 힘쓸 때 그는 반드시 주님의 위로를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온전히 계시도록 하는 역사를 만듭니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아 그와 간통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야를 최전방에 내몰아 죽게 하도록 살인을 저지른 끔찍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받고 눈물로 침상을 띄울 정도로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다윗의 참된 회개 후에 주님은 친밀함의 회복의 표시로 아들 솔로몬을 주셨습니다.(삼하 12:24,25) 주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솔로몬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게 하셨는데 그 뜻은 ‘여호와께 사랑을 입은 자’란 뜻입니다. 어마어마한 죄를 지음으로 다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다윗은 다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사랑의 관계를 회복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통함의 놀라운 힘입니다. 애통은 주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바뀌며 다시 새롭게 일어서도록 힘을 주는 은혜를 경험케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죄를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잊어버리시며 다시 그를 믿어주시고 관계를 새롭게 시작 하십니다.(시 103:12)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과의 관계를 더욱 새롭게 하려면 애통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너그러이 용서하시며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가까이 찾아 오셔서 안아주시고 다시 친밀함의 자리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사 55:7)

주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죄인을 정죄하기보다 불쌍히 여기시며 마음 아파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의 죄를 이미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분노하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요 8:11) 주님은 우리가 수없이 결심하고 넘어질지라도 긍휼을 베푸시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사탄은 참소하지만 주님은 긍휼을 원하십니다.(마 12:7) 그러므로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막는 그 어떤 죄도 숨기거나 마귀의 참소와 정죄에 회개할 용기를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평생소원은 당신과 참된 사랑의 관계를 맺고 천국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시는 것이며 이 일이 이루어질 때 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만약 죄가 부끄럽고 죄에 대한 벌이 두려워서, 핑계를 대거나 감춘다면, 그는 위로받지 못할 것이며,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더욱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 잘하는 사람의 신앙 태도는 죄를 지어도 죄 때문에 낙담하고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방금까지 슬퍼하다가도 이내 행복해 질 것입니다. 사사로운 죄 하나라도 애통해 할 줄 아는 사람은 주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민감한 마음을 가진 애통해 하는 심령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는 당연히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과의 관계적인 신앙을 늘 의식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주님에 대한 사랑과 사모함이 사라지지는 않는지, 임재가 약해진다면 어느 부분에서 주님을 소홀히 대하거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과 행동,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진실로 회개할 수 있는 영성을 소유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세대는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 완악한 세대가 되어 버렸습니다.(마 11:16,17) 이 세대는 주님과의 관계가 흐트러지거나 하나님 나라가 무너지는 것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물질과 명예, 인기와 권력 등과 같은 세속적인 것에는 지나친 관심과 함께 사사로운 이익과 손해에도 일희일비하지만 영적인 부분에서는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자신을 보라고 했던 주님의 말씀처럼, 영적인 눈을 떠서 자신의 실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계 3:18)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도가 형식적으로 나오고, 예배에 대한 사모함이 사라지고, 주님에 대한 뜨거운 첫사랑이 식고, 아직도 죄에 넘어지는 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경각심을 갖지 않은 채 오히려 평안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주님께 안약을 구하여 자신의 눈에 바르게 함으로 내 영적 실체를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세상에 고정된 시선을 돌이켜 내 주변과 가정과 이 나라와 열방이 사탄의 참소와 유혹으로 인하여 무너진 죄악의 영역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들을 귀 있는 자, 보는 눈이 있는 자는 애통해 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리는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기에 주님께서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시 125:5,6) 진정 애통해 하는 자는 반드시 주님의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축복과는 비교할 수 없는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지는 참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 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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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균형잡힌 영성을 회복하라(홍광선 지음)

"예수님의 신부의 세대를 세우는 교회"

스패나웨이 어노인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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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개된 천주교의 십계명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신앙의 초점
마음 다스림에 관한 아주 좋은 명언들
다윗처럼 기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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