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설교

1/9 [주일설교] 성령충만은 묻고 듣고 순종

성령충만은 묻고, 듣고 순종!

왕상 19:11-14

 

구약성경에 큰 능력을 행하던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산에서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 사탄숭배자의 싸움에서 엄청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세벨 여왕의 엘리야를 죽이겠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그토록 담대했던 능력의 선지자는 광야로 들어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청합니다.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나이다 하고” (왕상 19:4)

 

그가 죽기를 바라며 잠들었을 때 천사가 어루만지며, 일어나 먹고 하나님의 산 호렙산으로 지체없이 가라고 합니다.(6,7) 엘리야는 사십 주야를 달려 호렙산에 이르렀고 동굴에 숨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슬럼프에 빠져 지쳐 죽고 싶어하는 엘리야를 다시 회복시키는 장면이 오늘 본문 왕상 19:11-14절의 말씀입니다.

 

강한 바람으로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큰 지진의 능력을 보여주셨으나, 지진 후에 불이 나도 여호와는 거기에 계시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는 어디에 계실까요?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왕상 19:11,12)

 

엘리야는 이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금 보여주신 바람, 지진, 불같은 능력을 행했는데, 하나님은 왜 그 곳에 계시지 않을까? 자기가 걸어온 시절들을 회상했을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 가운데 계시는 것이 아닙니까?

 

즉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람, 지진, 불의 외적인 힘으로 그동안 말했다면 세미한 소리는 내적으로 역사하며 보이지 않는 힘을 말합니다. 엘리야는 이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곧바로 아주 큰 힘을 얻어 다시 큰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내적인 소리가 자꾸 들립니까? 혹시 그 소리는 세상의 인본주의적, 물질주의적, 이기주의적인 소리는 아닙니까? 그것이 나의 삶을 망치고 하나님의 인도를 가로막는 대적입니다. 엘리야는 지금 자기연민, 비하, 절망의 어두운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지금 마음이 고장난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어떻습니까?(4:23)

 

여러분 엘리야처럼 마음이 고장났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삽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아주 세미한 소리입니다. a still small voice(킹제임스), a gentls whisper (Niv). 이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는 세상에 있을 때에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조용한 동굴에 들어가서 귀를 기울일 때 들리는 소리입니다. 지금 공중에 수많은 채널들이 있지만, 내가 보고 싶은 채널에 주파수를 고정할 때 그 방송을 볼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혹시 엘리야처럼 슬럼프에 있습니까?

1.은밀한 곳에서 하나님께 묻는 인생이 되십시요!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는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가 넘쳐나는 곳에서는 들리지 않습니다. 은밀한 곳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께 먼저 묻는 인생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불신앙, 고집, 상처, 환경, 능력, 욕심 등 이런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마시고 조용한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하나님 지금 내가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람이나 환경이나 내 자아에 휘둘리지 말고 하나님께 묻는 인생이 되세요!(지혜자)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10:27)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성경과 설교를 가까이 하십시요

 

우리 인생의 많은 시행착오가 생기고 큰 문제들이 발생하고 심지어 이단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입보다, 눈보다 귀가 발달해야 합니다.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10:4,5)

 

2.들었으면 순종하십시요!

다윗의 인생은 하나님께 묻는 인생이었습니다. 그가 묻는 이유는 순종하기 위함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알려주신 길이 가장 복된 길임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의 묻고 듣고 순종하는 습관이 그를 하나님의 벗이 되게 했으며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게 한 것입니다.

적용>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나이다!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이르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2:1) 하나님께 항상 묻고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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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재사모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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